
카드를 내기만 해도 자원이 붙는 기업. 티어와 난이도, 장단점, 플레이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티어 — S

코스모스 스트래티지 그룹은 S티어입니다. 확장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강한 기업이라고 봅니다.
근거는 발동 조건이 없다는 점입니다. 카드를 내는 것은 세티에서 가장 기본적인 행동인데, 그 기본 행동마다 크레딧이나 명성이나 데이터가 하나씩 따라붙습니다. 준비할 것도, 놓칠 것도 없습니다.
보상이 세 자원으로 나뉘어 있다는 점도 큽니다. 한 축에 몰리지 않으니 그때그때 막힌 곳을 메우는 데 쓸 수 있고, 결과적으로 행동 하나가 계속 더 남습니다.
다만 발매 초기에 돌던 '너무 세다'는 인상만큼은 아닙니다. 세 칸이 라운드마다 저절로 초기화된다고 잘못 이해하면 실제보다 두 배쯤 세 보이는데, 칸은 보조 행동을 써야만 비워집니다. 이 규칙을 정확히 적용하면 강하되 감당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
상한이 가장 높은 자리입니다. 다만 그 상한은 제대로 굴렸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난이도
제작사가 매긴 난이도 순번은 11개 중 6번으로 중간입니다. 능력이 저절로 발동하는 쪽이라 실수로 놓칠 일은 적습니다.
쉬운 편에 속하는 이유는 조건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요 행동으로 카드를 내면 그 색깔 칸이 채워지고 보상이 들어옵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발동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대신 반드시 익혀야 할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세 칸은 보조 행동으로만 비워진다는 점입니다. 이걸 모르면 스스로 능력을 과대평가하거나, 반대로 비우는 타이밍을 놓쳐 이득을 반만 챙기게 됩니다.
판단이 필요한 지점은 그 비우는 시점 하나입니다. 세 칸이 다 찼을 때 비우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이번 라운드에 낼 카드가 한 장뿐이라면 굳이 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장점과 단점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입니다. 특별한 조건 없이 카드를 내는 것만으로 보상이 붙으니, 판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도 최소한의 이득은 확보됩니다. 능력이 놀아 버리는 사고가 사실상 나지 않습니다.
보상이 크레딧·명성·데이터로 나뉘어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한 축에 치우치지 않고 필요한 자원이 골고루 들어와서, 그때그때 막힌 곳을 메우는 데 쓰기 좋습니다.
단점은 상한이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색깔마다 한 라운드에 두 번, 그것도 그 색 카드를 실제로 낼 수 있어야 성립합니다. 손에 한 색만 들어오는 라운드에는 세 칸 중 하나만 돌아갑니다.
라운드 수입이 낮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기업 능력으로 자원이 들어온다고 수입 설계를 소홀히 하면, 중반부터 카드를 낼 크레딧이 모자라 능력 자체가 멈춥니다.
플레이 방법
첫째, 색을 골고루 챙깁니다. 같은 색 카드를 연달아 내면 첫 장만 보상을 받고 나머지는 그냥 카드가 됩니다. 손패를 볼 때 색 구성을 함께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둘째, 값싼 카드를 여러 장 냅니다. 보상은 카드 값과 무관하게 색으로 정해지므로, 같은 자원으로 저렴한 카드를 많이 내는 쪽이 보상을 더 받습니다.
셋째, 비우는 타이밍을 유연하게 잡습니다. 무조건 세 칸을 채우고 비우기보다, 이번 라운드에 낼 카드 수를 보고 한두 칸에서 비우는 판단도 필요합니다.
넷째, 수입 설계를 따로 챙깁니다. 라운드 수입이 낮은 기업이라 카드를 계속 낼 크레딧이 없으면 능력이 통째로 멈춥니다. 초반에 수입 기반을 세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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