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사할 때 신호를 놓는 기업. 조건부 능력을 켜 두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티어 — B

센티넬 프로브 네트워크는 B티어로 놓습니다. 성능이 낮아서가 아니라, 능력을 켜 두는 조건이 까다로워 기대치가 아래로 크게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능력의 방향 자체는 확장에서 손꼽히게 좋습니다. 발사 한 번으로 태양계 쪽 자리와 하늘 쪽 신호를 동시에 챙기고, 카드 한 장에서 주요 효과와 보조 효과를 함께 뽑습니다. 행동 수가 늘 모자란 게임에서 겹치기는 그 자체로 강력합니다.
문제는 두 능력이 모두 조건부라는 점입니다. 발사를 못 하면 상시 능력이 잠기고, 손패가 외계종 쪽으로 몰리면 보조 행동이 잠깁니다. 둘이 동시에 잠기는 라운드도 드물지 않게 나옵니다.
확장이 네 라운드로 줄어든 점도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조건을 갖출 시간 자체가 짧아졌기 때문에, 준비가 한 라운드만 늦어도 능력을 써 볼 기회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득의 크기가 정해져 있거나 조건에 걸려 있어, 위로 뻗을 여지가 제한된 자리입니다.
난이도
제작사가 매긴 난이도 순번은 11개 중 7번으로 어려운 축입니다. 능력을 켜 두기 위한 준비가 다른 기업보다 많이 필요하다는 점이 반영된 자리입니다.
상시 능력은 탐사선을 발사할 때만 작동합니다. 발사는 크레딧이 드는 행동이라, 발사를 자주 못 하는 판이면 능력이 그대로 잠깁니다.
보조 행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차례에 주요 행동으로 외계종 카드가 아닌 카드를 냈을 때만 발동합니다. 손패가 외계종 쪽으로 몰린 라운드에는 그냥 넘어가게 됩니다.
확장이 네 라운드로 줄었다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준비할 시간이 짧아졌으니, 시작 단계에서 받는 빠른 시작 카드로 발사 여건부터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점과 단점
장점은 한 행동에서 두 개를 얻는다는 구조 자체입니다. 발사 한 번으로 태양계 쪽 자리와 하늘 쪽 신호를 동시에 챙기니, 행동 수가 늘 모자란 게임에서 방향은 확실히 좋습니다.
보조 행동도 겹치기입니다. 카드를 제대로 내면서 원래는 버려야만 얻던 보조 효과까지 함께 받습니다. 카드 한 장에서 두 개를 뽑는 셈입니다.
단점은 두 능력 모두 조건부라는 점입니다. 발사를 못 하면 상시 능력이 잠기고, 손패가 외계종으로 몰리면 보조 행동이 잠깁니다. 둘이 동시에 잠기는 라운드도 나옵니다.
또 하나는 준비 비용입니다. 발사를 반복하려면 크레딧 수입을 먼저 세워야 하는데, 그 준비에 쓰는 초반 자원만큼 다른 축이 늦어집니다.
플레이 방법
첫째, 발사 횟수 자체를 늘리는 데 자원을 붓습니다. 상시 능력은 발사할 때마다 값이 생기므로, 발사를 한두 번 하고 끝내는 판이면 기업을 잘못 고른 셈입니다.
둘째, 발사 목적지를 정할 때 '어디에 착륙할까'와 '어느 구역에 신호가 필요한가'를 함께 봅니다. 두 가지를 겹쳐야 능력이 두 배로 쓰입니다.
셋째, 보조 효과가 큰 비외계종 카드를 한 장 남겨 둡니다. 그 카드를 그 라운드의 주요 행동으로 내면 카드 하나에서 두 개의 효과가 나옵니다.
넷째, 빠른 시작 카드로 크레딧과 발사 여건을 먼저 확보합니다. 준비가 늦으면 네 라운드 안에 능력을 켜 볼 기회 자체가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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