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분들이 다 얘기해서 전 더 드릴 얘기가 없고, 더 얘기 안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머니게임 들어가기 전 제 상황을 말씀드리겠다.
작년 가짜사나이 끝나고 나서 제가 벌어놓은 돈을 까먹기만 했었다. 남은 돈이 3천정도 있었는데 그걸 또 주식에 2천을 박아서....네.
이후 방송 도네 등으로 돈 좀 벌어서 1500정도 통장에 있었는데
누가 돈을 천만원 빌려달라 하더라. 돈이 정말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도 간절히 부탁하길래 결국 빌려줬다.
그 상황에서 머니게임 촬영을 했다.
솔직히, 집단 퇴소 때 당시 화가 엄청 났었다.
파토난 후 전용진 님이 들어오시더니, 막 우시더라
제작진 모두 허탈한 표정에....정말 못 보겠더라.
그걸 보고서 나만 참으면, 나만 화를 참으면 모두가 좋아지지 않겠냐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솔직히, 다시 들어가서 게임을 하기가 싫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결과가 뻔하고...바로 이틀만에 떨어지기도 했고...
솔직히 좀 불안하다.
이런 사태로 욕을 먹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불안하다. 작년 본인 생각도 나고...약간 PTSD가 온거죠.
그래서 전기랑 커버쳐줄려고 생각했을 때, 당시 100일이었던 산범과 많이 싸웠다.
"왜 그렇게까지 그녀들을 도와주려고 하냐...."라고 하더라.
당시 가짜사나이때, 계란님을 빼면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다 나들 욕하기만 바빴고...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았다.
그래서 이럴 때 나라도 도움이 된다면...이라는 생각으로.
솔직히 그냥 자기 만족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그냥, 이거 얘기하려고 방송 켰다.
머니게임 동안에는 방송을 안 키려고 했다. 가짜사나이때 저지른 일이 있어서...
이제 다 끝난 것 같으니, 조금씩 방송을 하려고 한다.
앞으로 제 방송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높이 날다가 앞으로 또 얼마나 떨어질지....
근데 뭐, 어떻게든 되겠죠. 인생사...
얘기 더 하면 내가 실수할거 같아서 여기서 방송 끄겠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수요일 되시고...원래 수요일에 급식 맛있는거 나오잖아? 근데 요즘 학교들 가긴 하나?
아, 뭐야? 오늘 부처님 오신날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절밥 먹으러 가야겠네~
한동안 계속 바쁠 예정이다...(이유 말 안함)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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