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문양사태 간단 정리

리니지를 안 하지만 리니지 문양 사건을 듣게 되었다.
들은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문양 시스템이란?

1. 총 30칸을 채울 수 있고 칸을 채울수록 패시브 효과가 있음
2. 칸을 채우는 시도는 총 20번 가능
3. 1번 시도당 1~3칸씩 채워짐 (1칸 가는 확률 88% 정도... )
4. 칸을 채우는데 특정 포인트가 들어감 ( <-- 중요)
5. 뒤쪽 칸을 채울수록 특정 포인트가 더 들어감


이론적으로 20번 시도 중 2칸이 10번이 나와야 30칸을 다 채울 수 있다.
근데 1칸 가는 확률이 88% 정도니깐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더군다나 칸이 채워질수록 특정 포인트 소모가 극심해짐

20번 시도했는데 마음에 안 든다?
초기화를 해야 하는데
초기화 비용이 3만 원이고 0칸부터 다시 시작한다

문양 하나 채우는데 거의 3~5천만 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핵 과금 더들만 시도할 수 있는 게 문양 시스템이었는데
어느 날 NC는 중간 저장 기능을 만든다.

 

중간 저장 기능은 문양이 마음에 안 들어
초기화하더라도 0칸이 아닌 중간 저장 위치에서 다시 시도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 한 문양 30칸 채우는데 3~5천만 원 들었다면
중간 저장 기능이 생긴 후에는 1~2천만 원 정도만 들면 채울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너도나도 문양 시스템에 도전하여 중간과 금로 유저들이 30칸을 채우게 된다.
하지만 해당 패치 4일 뒤에 NC는 초기에 문양 맞춘 사람들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 하여
문양을 전부 롤백 시켜 버렸다.

다이아(캐시)로 환불해 줬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김

위에 4번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고급 템들은 분해해야 획득 가능해지는데... (다른 방법도 있지만 거의 불가능 수준)
고급 템을 획득하려면 직접 줍거나 거래소에서 거래를 해야 함
거래소에서 거래하려면 다이아로만 거래 가능

즉 유저들은 템 구매 비용 + 문양에 투자할 비용 + 기타 비용 = 결제한 비용이 되었지만
NC 측은 문양에 투자한 비용만 계산하여 다이아로 지급해 준 것
당연히 유저 측은 반발을 하게 되었고
지금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다.


유저들이 잘못한 게 있는가? 리니지m이라는 도박을 한 게 잘못이다.
모든 원인 제공은 NC 측이지만 절대 인정 안 하고 있다.


빠른 게임 법 개정안이 나와서
게임회사는 게임을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제발 택진이 형이라고 부르지 말라